fnctId=bbs,fnctNo=35 게시물 검색 검색하기 전체 제목 내용 저자 120건, 현재페이지: 1/13 게시글 리스트 인류 본사 저자 : 이희수 저 출간일: 2022년 6월 27일 동/서양을 횡단하는 중간문명 의 대서사!잃어버린 문명의 뿌리, 오리엔트-중동의 역사를 되살리다오리엔트-중동 지역은 위대한 문명의 산실이자, 약 1만 2,000년간 인류의 진보를 주도해 온 역사적 중심축이다. 그러나 세계를 서양 과 동양 으로 갈라 그중에서도 서양의 역사 패턴을 중심으로 인류의 발자취를 추적한 기존의 보편적 역사관 은 정작 인류문명의 뿌리를 간직한 오리엔트-중동을 철저히 외면해왔다. 그 결과 우리는 오늘날 인간사회를 발아시킨 이 지역의 역사와 문화에 관해선 전연 무지한 채로. 불균형하고 단절되고 왜곡된 반쪽짜리 역사인식을 무분별하게 추종하고 재생산해왔다.《인류 본사》는 국내 최고 중동 전문가 이희수 교수가 오리엔트-중동 지역의 역사를 인류의 뿌리 역사, 즉 본사(本史) 로서 선언하며 1만 2,000년 전 초고대 아나톨리아 문명부터 히타이트 프리기아 등 고대 오리엔트 문명과 7세기 이후 이슬람 왕국들의 역사를 거쳐 근대 오스만 무굴 제국의 성쇠까지, 오리엔트-중동의 인류사적 궤적을 완성한 국내 최초의 역작이다. 인류사회의 시원을 개창한 동시에 중간문명 으로서 동/서양의 교류 발전에 심대한 영향을 끼친 오리엔트-중동 지역 15개 제국과 왕국의 역사를 새롭게 정리하여 인류사를 그 핵심과 뿌리에서부터 다시 썼다. 최초의 문명이 발아하고 성숙해온 인류역사의 중심 무대, 동양과 서양을 아우르는 중간문명 의 1만 2,000년 대서사가 펼쳐진다.저자: 이희수 (성공회대학교 인문융합자율학부 석좌교수/ 성공회대학교 이슬람연구소 소장)튀르키예(옛 터키) 이스탄불대학교에서 한국인 최초로 박사학위를 받은 문화인류학자이자 중동 역사와 이슬람 문화에 관한 국내 최고 전문가로, 40년 간 이슬람권 전역에서 현장 연구를 해왔다. 도시를 중심으로 뿌리를 내린 이슬람 문화를 연구하기 위해 이슬람 지역의 도시 곳곳을 다니며 탐구하고 기록했다. 이스탄불만 196번을 다녀왔다.지금은 한양대학교 문화인류학과 명예교수, 성공회대학교 석좌교수와 이슬람문화연구소 소장으로 있으며, 서양 중심의 보편적 역사관을 넘어 인류문명의 뿌리인 오리엔트-중동 지역의 역사와 그 토양에서 발아한 이슬람 문명을 조망하고 연구하는 데 매진하고 있다.《인류 본사》, 《이희수의 이슬람》, 《세상을 바꾼 이슬람》, 《터키사 100》, 《터키 박물관 산책》, 《헤이트》(공저), 《한국어-터키어사전》(공저) 등 80여 권을 쓰고, 《중동의 역사》, 《금의 역사》, 《문명의 대화》 등 10여 권을 우리말로 옮겼다. 지은 책 중 《이슬람과 한국문화》는 아랍어, 터키어, 이란어로 번역 출간되어 한국과 이슬람 세계의 교류를 밝히는 저술로 평가 받았으며, 페르시아 왕자와 신라 공주의 사랑 이야기가 담긴 고대 페르시아 서사시 《쿠쉬나메》를 발굴해 우리말로 옮겨 국내에 했다.목차프롤로그: 문명의 요람, 아나톨리아에서 시작하는 인류 이야기1부 아나톨리아-바빌로니아-페르시아 1만 년의 역사1장 아나톨리아 문명: 인류역사의 태동 1 괴베클리 테페 2 차탈회위크2장 바빌로니아: 함무라비법의 나라 1 메소포타미아 문명과 중간지대 문명의 복원 2 고바빌로니아 왕국 3 바빌로니아의 후계국가 4 바빌로니아의 문화3장 히타이트: 철기시대를 연 첨단기술 강국 1 히타이트의 역사와 거버넌스 2 카데시 전투 3 철기 생산과 히타이트 멸망의 미스터리4장 프리기아: 신화에서 역사로, 미다스 왕의 신비 1 프리기아의 역사와 문화5장 아케메네스조 페르시아: 인류 최초의 대제국 1 아케메네스조 페르시아 제국의 역사 2 페르시아의 거버넌스 3 페르시아의 문화 4 페르시아 전쟁과 제국의 멸망6장 파르티아: 로마에 맞선 500년 대제국 1 알렉산드로스 왕의 정복과 파르티아의 수립 2 파르티아 제국의 성장과 멸망 3 파르티아 제국의 거버넌스와 문화7장 사산조 페르시아: 1,200년 대제국의 종착지 1 사산조 페르시아의 등장과 발전 2 사산 제국의 종교 3 사산조 페르시아의 문화와 대외관계 4 페르시아 제국의 멸망2부 인류 대번영을 이끈 이슬람 문명의 역사8장 압바스: 이슬람의 황금기 1 이슬람 제국 시대의 개막 2 압바스 제국의 등장과 번영 3 압바스조의 쇠퇴와 튀르크인의 성장9장 호라즘샤: 중앙아시아의 이슬람 왕국 1 13세기 중앙아시아 최강의 이슬람 왕국 호라즘샤 2 호라즘샤의 성장과 종말 10장 티무르: 중앙아시아의 르네상스 1 티무르 제국의 성립 2 중앙아시아의 르네상스11장 후우마이야와 나스르: 이베리아반도에 꽃 핀 이슬람 문화 1 후우마이야 왕조 2 나스르 왕조12장 사파비: 이란 시아파의 자존심 1 사파비 왕조의 성립 2 압바스 1세의 통치와 사파비의 번성 3 사파비 제국의 쇠퇴와 멸망13장 말리와 송가이: 아프리카의 르네상스 1 사하라 이남 서아프리카의 이슬람 왕국 2 아프리카 문화 3 아프리카의 이슬람화14장 오스만: 인류 최대의 대제국 1 오스만 제국의 성립과 발전 2 콘스탄티노플 함락과 비잔티움 제국의 멸망 3 오스만의 황금기 4 오스만 제국의 거버넌스와 문화 5 오스만 제국의 쇠퇴와 개혁운동15장 무굴: 타지마할을 낳은 제국 1 무굴 제국의 건국 2 무굴 제국의 번영과 쇠퇴 3 무굴 제국의 거버넌스와 경제 4 무굴 제국의 문화출처출판사 휴머니스트, yes24 No. 120 작성자 입학홍보처 조회수 87 등록일 2023.01.10 0 자막 만들기 100가지: 세계 프로들의 노하우 저자 : 연희승 저 출간일: 2023년 1월 15일 유료 폰트가 역시 예쁜 것 같아 , 이펙트만 있으면 훨씬 나을 텐데 , 반대로 굳이 자막까지 신경 쓸 필요 있나? . 자막 관련해서 영상 제작 수강생에게 가장 많이 듣는 이야기입니다. 폰트와 이펙트가 자막의 해결 방법일지, 아니면 정말 아무 신경 안 써도 되는 건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자막을 만드는 툴(컴퓨터 프로그램)을 다루는 강의는 더러 있지만, 제작 원리와 활용방법을 가르쳐주는 곳은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기초를 모르면 응용문제를 풀기 어렵죠. 아무도 자막에 대해 가르쳐 주지 않을 때 , 이게 맞는지 아닌지 답답할 때 , 무료폰트를 세련되게 사용하고 싶을 때 등 아마추어 제작자의 자막 고민 해결 방법 을 정리했습니다. 책의 목차는 자막을 만드는 순서로 나열했습니다. 초보자는 순서대로 살펴보면 자막을 분석하는 관점부터 제대로 알 수 있고, 숙련자는 필요한 부분을 레퍼런스처럼 찾아보면 좋은 참고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겁니다.이 책은 자세한 설명을 위해 세계 광고 100편을 예제로 사용합니다. 영화, 뮤직비디오, TV 프로그램 등 자막을 가장 많이 사용하는 동영상 중 하나는 광고입니다. 자막 하나로 광고를 완성하는 위엄도 보여주죠. 해외 사례로 람보르기니, BMW, 벤츠, 아우디, 샤넬, 힐튼 호텔, 월트디즈니, 뉴욕 타임스, 아마존, 레고, 라코스테, 나이키, 존슨즈, 스타벅스, 맥도널드, 도미노 피자 등이 있고, 국내는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아시아나항공, 티웨이항공, 롯데백화점, 아모레퍼시픽, 골프존, 매일유업 등이 있습니다. 칸(Cannes Lions) 상을 받은 작품을 포함하여 모두 세계적인 프로들이 만든 만큼 배울 점이 많습니다. 저자연희승 성공회대 미디어콘텐츠융합자율학부 겸임교수광고대행사 크리에이티브 디렉터(CD, Creative Director). 대학에서 10년 넘게 1인 미디어, 단편영화, 뮤직비디오, 광고 등 영상제작 강의를 해왔고, 기업, 교원, 전문 프리랜서를 대상으로도 영상 관련 수업을 하고 있다. 경기도 광고홍보제 심사위원장 등 다수 영상제와 영화제 심사위원을 역임했다. 시작은 미국 할리우드 방송국 E! Entertainment의 연출부였고, 이후엔 독립영화감독으로 활동하며 Academy of Art University에서 영화연출을 공부했다(예술학석사 M.F.A). 한국으로 돌아와 서강대학교 영상대학원에서 영상예술 전공으로 박사수료 했고, 강의와 광고 제작을 하고 있다. 저서로는 네이버 책 베스트셀러였던 숏폼 기획 아이디어 (2022)와 크리에이터 1:1 속성 과외 (2021), 그리고 쉽게, 싸게, 재미있게 만드는 마케팅 동영상 (2020)이 있다.목차PART 01 계획Chapter 01 자막 사용의 목적메시지 전달력 높이기_ 라코스테Chapter 02 자막의 역할내용 축약_ 도미노 피자, 기프트 카드 버진 익스피리언스 데이즈기존 내용 보완_ 디죠르노 냉동 피자, 삼성전자 비스포크새로운 내용 추가_ 두바이 사이언스 파크의 우울증 테스트, 존슨즈사운드 보조_ 하이브 보안 카메라, 뉴욕 타임스설명_ 에미레이트 항공, 삼성 갤럭시스토리 연결_ 디즈니 테마파크 에프콧, 에너지 업그레이드 캘리포니아Chapter 03 영상 내용 재확인스토리 흐름 파악_ 그린피스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 비아 철도 캐나다대상 특징 파악_ 디지털 결제 시스템 집코, 탐스슈즈, 베지파워자막 타이밍 잡기_ 어린이 사생활을 지켜주세요, 현대자동차의 조용한 택시Chapter 04 톤 앤드 매너(Tone Manner) 확인표현 방법: 촬영, 일러스트_ 엘비의 모유 수유 벤치, 사푸토 스프레이 오일느낌 1: 고급스러움, 귀여움_ 스타얼라이언스, 강아지 식품 페디그리느낌 2: 황홀함, 유쾌함_ 아시아나항공, 어메이징 오트형식: 인터뷰, SNS, 카탈로그_ 패션 잡지 글래머, KLM 항공, BMW화면 사이즈, 앵글, 움직임_ 스톱앤샵 슈퍼마켓색감과 빛_ 리조트 월드 라스베이거스, 온라인 쇼핑몰 아마존편집 리듬감: 속도, 강약_ 상하치즈 미니, 고양이 식품 쉬바의 산호초 보호스토리, 캐릭터와의 연관성_ 빔보 샌드위치, 마시멜로 제트퍼프, 알라 우유, 레고PART 02 제작Chapter 05 워딩(Wording) 정리키워드 또는 문장_ 반려동물 식품 제임스 웰비러브드, 올드 스파이스, 프레시팝, 이지젯문장부호: 마침표 사용 여부_ 벤츠, 아우디Chapter 06 1차 스타일 잡기: 기본폰트_ 익스피디아, 버진 홀리데이즈, 그린피스의 기후변화 경고 게임화면 속 위치_ 농심 라면, 고양이 식품 쉬바크기_ 웨스트 로또, 아벤느 화장품, 강아지 보험 퓨처 제너럴리자간_ 나이키, 동원 참치, 디즈니랜드173굵기_ 아쿠아후레쉬 치약, 덴마크 공항들, 강아지 식품 퍼리 키친색_ 배달 서비스 고릴라스, 삼양라면, 국제앰네스티기울기_ 골프존 GDR, 대한적십자정렬_ 오뚜기 떠먹는 컵피자화면과의 비율_ 스타벅스, 미원, 샤넬 넘버 파이브 향수사물(소품)에 자막 넣기_ 피아트, 브라질 가전 브래스템프, 혼다 Chapter 07 2차 스타일 잡기: 옵션글자 강조_ 힐튼 호텔, 현대자동차 싼타페자간 변화_ 람보르기니색 변화_ 오슬로의 관광 홍보움직임과 방향_ 통신회사 케이콤, 고양이 식품 위스카스, P G아이콘 사용_ 부킹닷컴, 앱 팩트체크, 맥도널드글자에 이미지 요소 추가_ 비영리 단체 시 셰퍼드, 티웨이항공비주얼 효과_ 영국 기업 연맹 BITC사운드 효과_ 사운드 장비 전문 BOSE화면 전환_ 헤어기기 ghd시대 체크: 레트로_ 사이버 보안 플랫폼 체크, 롯데백화점특별 케이스: 독특, 나만의 스타일_ 다이렉트 라인, 페이스북(메타) 응원 반창고, 쇼핑몰 웃새 폰트 만들기_ 공연 아마데우스, 음악 플랫폼 피지, 무지개 깃발 폰트출처박영사 No. 119 작성자 입학홍보처 조회수 108 등록일 2022.12.28 0 아랍총서 시리즈(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 아랍에미리트, 바레인, 카타르, 오만) 저자 : 이희수, 조정현, 서정민, 김수완, 김정명 저 출간일: 2022년 11월 28일 본교 이슬람문화연구소는 에쓰오일 과학문화재단 지원사업으로 아랍총서 시리즈 6권(사우디아라비아, 쿠웨이트, 아랍에미리트, 바레인, 카타르, 오만)을 출간했다. 해당 도서는 본교 중앙도서관과 연구지원팀에 배포되었다. 아랍 22개국은 우리에게 멀고도 가까운 나라다. 지리적으로는 한반도와 가장 멀리 떨어진 유라시아의 서쪽 끝에 있지만 1970-80년대에 100만 명이 넘는 한국인 근로자들이 땀과 열정을 쏟은 땅이다. 그 덕택에 1970년대 말 1인당 국민소득 1천 달러, 수출 100억 달러라는 오랜 꿈을 실현할 수 있었던 기회의 땅이었고, 오늘날까지도 단단한 경제 발전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 한국과 아랍 국가는 종래의 건설, 플랜트, 전자, 자동차 산업 분야를 넘어 수소차, 방위 산업, K-Culture 등 미래 산업의 글로벌 가치 동맹체로서 굳건한 관계를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 그럼에도 아직 일반 극민의 아랍에 대한 인식에는 석유-건설-테러 라는 키워드가 이슬람 포비아 라는 혐오감을 만나면서 긍정적인 이미지보다 불편하고 부정적인 이미지가 강하게 작동하고 있다. 이제는 우리가 세상의 중심이 되어 냉정하게 실용적 국익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면서 아랍을 포함한 글로벌 문화를 있는 그대로 들여다보는 인식의 대전환이 필요하다. 그러려면 서로를 잘 이해할 수 있는 길잡이가 절실하다. 이것이 아랍 정통 인문시리즈 를 기획한 배경이다.우선 일차적으로 우리와 가장 밀접한 경제적 이해관계를 가진 걸프협력회의(GCC) 6개국에 대한 저술을 발간했다. 이립 개별 국가를 이해하는 가장 정통한 인문서로, 앞으로 아랍 국가와 비즈니스를 하고 그 나라에 진출하려는 개인과 기업을 위한 좋은 길잡이 책이 되기를 기대한다. 나아가 향후 22개국 모두에 대해 그들의 문화와 이슬람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는 가장 권위 있는 인문 교양서의 발간으로 이어지기를 고대한다.저자사우디아라비아이희수: 성공회대학교 인문융합자율학부 석좌교수 / 이슬람문화연구소 소장한양대학교 문화인류학과 명예교수, 계명대학교 특임교수, 이스탄불대학교에서 중동 역사와 이슬람문화로 역사학 박사학위를 받았고, 한국중동학회 회장, 한양대학교 박물관장, 도서관장, 세계지역문화연구소장 등을 역임했다. 「이희수의 이슬람」, 「이슬람 학교 1 2」, 「인류 본사」, 「Korea and Muslim World: History Account」 등 국내외 저술 90여 권을 집필했다. 쿠웨이트/바레인조정현: 성공회대학교 이슬람문화연구소 선임연구원성공회대학교 신학과와 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가톨릭대학교에서 「한국 개신교 선교단체의 이슬람관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성공회대 이슬람문화연구소에서 선임연구원,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종교 간 대화위원회 전문위원으로 재직하며, 한양대학교 공학 대학에서 공학 기초 인문학 강의 를 진행하고 있다. 주요 논문 및 저서로 「한국 개신교 선교 단체의 타끼야 인식」, 「쿠웨이트, 비즈니스에 답하다」(공저)가 있으며, 「이슬람포비아: 역사적 배경과 한국의 현실」, 「방글라데시: 30년간 여성 총리의 시대를 열다」, 「튀르키예 지역연구 및 역사문화 연구」(공저)를 출간 준비 중이고, 「시리아 지역연구 및 역사문화연구」(가제) 집필을 하고 있다. 아랍에미리트서정민: 한국외국어대학교 국제지역대학원 중동아프리카학과 교수카타르김수완: 한국외국어대학교 융합인재대학 중동이슬람전략모듈 주임교수오만김정명: 명지대학교 아랍지역학과 교수, 명지대학교 중동문제연구소 소장출처성공회대학교 이슬람문화연구소 No. 118 작성자 입학홍보처 조회수 115 등록일 2022.12.27 0 고통에 응답하지 않는 정치 저자 : 김동춘 저 출간일: 2022년 12월 5일 한국 정치는 국민의 고통과 자신의 권력을 맞바꿨다이것이 고통의 근원이다시장이 곧 권능이 된 한국에서 정치는 성장의 도구일 뿐 국민의 고통을 돌보지 않는다. 세 번의 민주정부도 21세기 대한민국을 불평등과 불공정의 늪에서 꺼내지 못했다. 그 결과로 마주한 세계 최저의 출생률과 최고의 자살률이라는 극단적 지표는 지금 한국인의 고통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개발 독재 30년과 신자유주의 30년을 모두 겪는 동안에 국가는 눈부시게 성장했지만 누군가에게는 세상이 한 뼘도 나아지지 않았다. 특히 세 번의 민주정부(김대중 1998~2003년, 노무현 2003~08년, 문재인 2017~22년) 기간에는 부동산 가격이 폭등하면서 수많은 평범한 이들이 단숨에 흙수저 와 벼락거지 로 전락했다. 진보 를 표방한 이들이 집권한 시기에 사회적 약자의 삶이 전보다 훨씬 더 핍진해진 까닭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이번 책에서 김동춘은 1987년 민주화 이후의 노동 교육 사회 정책을 연구하며, 지구화와 신자유주의라는 파고 속에서 정권 교체에 성공한 역대 민주진보 대통령과 집권 민주당이 시장력의 확대에 맞서는 사회력을 제대로 형성하지 못한 원인을 역사정치적 과정에서 살핀다. 그 결과 이들이 드러낸 무능과 숱하게 실패한 정책들을 신자유주의 시대의 불가항력이라고 말할 수 없음이 드러난다. 민주당과 민주정부의 정치는 성장주의에 안주한 결과 안전과 평화, 정의와 복지를 구축하는 데 철저하게 실패했다. 이에 이 책은 민주정부가 초래한 경제 발전과 사회의 저발전이라는 심각한 괴리를 극복하기 위한 국가의 목표와 발전 방향, 사회 시스템의 일대 전환을 제안한다.저자김동춘 성공회대학교 사회융합자율학부 교수. 사회학자. 서울대학교 사범대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사회학과에서 「한국 노동자의 사회적 고립」이라는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역사비평』 편집위원, 『경제와 사회』 편집위원장, 참여연대 정책위원장, 참여사회연구소 소장을 역임했으며 진실 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 상임위원으로 활동했다. 1997년부터 성공회대학교 사회과학부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현재 같은 대학 NGO 대학원장 및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한국민주주의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다. 지은 책으로 『대한민국은 왜?』 『이것은 기억과의 전쟁이다』 『시험능력주의』 『1960년대의 사회운동』 『한국 사회 노동자 연구』 『한국 사회과학의 새로운 모색』 『분단과 한국 사회』 『전쟁과 사회』 『독립된 지성은 존재하는가』 『미국의 엔진, 전쟁과 시장』 『전쟁정치』 『대한민국 잔혹사』 『사회학자 시대에 응답하다』 등이 있다.목차1장 민주화 이후 경제와 사회 14 선진 한국의 불행한 한국인 한국 정부의 성적표 17 저출생, 자살, 그리고 산업재해 20 민주화, 그러나 불평등은 심화 31 사회적 삶의 재생산, 사회 정책, 시장력과 사회력 사회적 삶의 재생산 37 오늘의 자본주의와 국가, 그리고 사회 정책 43 국가의 사회 정책 43 국가의 역할 포기 혹은 축소 51 시장력과 사회력 시장력과 사회력의 상호 작용 메커니즘 56 한국의 사회 시스템 관련 쟁점 622장 성공의 증거, 혹은 불행의 원인? 68 성장주의와 물질주의 민주화 이후에도 공고한 성장주의 71 경제 만능과 물질주의 80 세습 재벌과 기업 국가, 기업 사회 재벌 체제와 세습 자본주의 88 기업 국가, 기업 사회 97 작은 정부, 약한 시민사회 낮은 조세 부담률과 억압적 취약 국가 105 조세 정치 112 시민사회: 공적 기부보다 가족 투자 1163장 사회 정책과 사회적 삶의 재생산:시장 가족주의 124 노동 정책과 노동하는 삶 문재인 정부의 노동 정책: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127 민주정부의 노동 정책: 비정규직 문제를 중심으로 132 노동하는 삶: 노동자의 지위와 삶 144 교육 정책과 교육 재생산: 시장?가족 의존 체제 문재인 정부의 교육 무정책 152 5 31 교육 개혁 이후 156 국가 통제하의 시장 의존?가족 부담 교육 체제 162 생존의 최전선: 학생과 학부모의 고통 171 주택 정책과 주거 생활 문재인 정부의 주택 정책: 주거 복지보다 집값 안정 177 주택 정책: 주거 공간의 상품화, 시장화 182 주택 상품화의 역사와 메커니즘 190 주거 불평등과 주거 재생산 197 한국의 사회적 재생산과 사회 시스템 노동 교육 시스템 202 성장주의와 교육 주거 돌봄 복지 시스템의 결합 2074장 사회 정책, 사회적 재생산의 정치사회학 220 민주정부의 성격과 사회 정책 신자유주의 세계화 앞에서 민주화 223 갈림길에 선 문민정부와 국민의 정부 223 국민의 정부, 참여정부의 사회 정책 노선 229 대통령제와 양당 독점 구조의 제약 238 단임 대통령제의 한계 238 양당 독점 구조의 한계 242 정치 엘리트의 성격과 정당의 기반 249 관료 정치: 비선출 권력 255 정책 입안 실행 과정의 정치사회학 진보 정당 263 제도 정치 밖 정치 주체: 시민사회?노동 정치의 힘과 한계 268 거대 이익집단 268 시민 단체 272 지역 사회 275 노동조합과 노동 정치 279 사회 정책의 입안과 실행 사례 2855장 거시 역사 구조와 지식 정치 294 지구 정치경제 질서와 한국 냉전과 지구화: 동아시아 권력 장 속의 한국 297 비동시적인 것의 동시적 공존 306 지구적 신자유주의 담론과 정치 자유 시장의 탄생: 반공 자유주의 314 개발주의 경로와 신자유주의 322 한국의 지식 권력과 담론 정치 국가보안법 합헌 이후의 신자유주의 328 한국식 자유주의(반공주의와 신자유주의) 담론 정치 3356장 한국 자본주의의 경로 대전환 344 무엇이 우리를 불행하게 만들었나 국가 실패?민주당의 사회 정책 성적표: 저출생과 자살 347 개발 독재형 신자유주의 체제의 자기모순 351 더 나은 민주주의는 어디에 있나 지금의 세계, 대전환의 시기 358 평화?복지?생태?안전 국가를 바라보자 362 전환의 동력: 정치 개혁과 사회력 강화 368 정치 개혁과 실질 민주주의 368 사회력 강화 374 대안적 가치의 추구 381출처사계절 출판사 No. 117 작성자 입학홍보처 조회수 78 등록일 2022.12.02 0 대면 비대면 외면 저자 : 김찬호 저 출간일: 2022년 10월 7일 대면의 반대말은 비대면이 아니다,외면이다사회학자 김찬호의 시선으로 아우르는, 연결과 공감의 마음사회학사회학자 어빙 고프먼에 따르면, 인간의 사회적 삶은 개인과 개인이 맺는 대면의 상호작용으로 구성된다. 그러나 이 명제는, 그때는 맞고 지금은 틀리다. 2020년 예기치 못하게 찾아와 전 세계를 뒤흔들어놓은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세계가 비약적으로 확장되면서 삶의 환경이 빠르게 바뀌었기 때문이다. 마스크를 쓰고 거리두기를 하며, 서로를 구하기 위해 혼자가 되어야 했던 시간. 우리는 대면 의 접촉을 비대면 의 접속으로 대신하며 세상과 연결 될 수 있었다. 길었던 재난의 터널은 그 끝을 보이지만, 이제 대면 과 비대면 은 다양한 방식으로 조합되고 교차되면서 기존의 위계와 관행을 무너뜨리며 새로운 사회질서를 생성하고 있다. 그렇다면 이러한 흐름은 우리의 일상을 어떻게 변화시켰는가. 그 현실은 사회적 위치나 삶의 여건에 따라 어떻게 다르게 체감되었는가. 기술혁명의 가속화와 더불어 세계의 얼개는 어떻게 바뀌었는가.이 책 『대면 비대면 외면』은 이러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예외적 비상사태가 정상이 된 뉴노멀 시대, 바이러스와 함께 살아가거나 또 다른 감염병을 대비해야 하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그간의 변화상을 폭넓게 조감하면서, 3년에 걸친 팬데믹이 개인과 사회에 어떤 경험이었고 그것이 남긴 여파가 무엇인지를 사회적 관계 의 차원에서 되짚어본다. 인간에게 대면은 삶의 기본 값이지만 비대면 세계의 스펙트럼이 급격하게 확장되고 다채로워짐에 따라 대면 과 비대면 의 개념만으로는 지금의 사회적 관계를 온전히 아우르기가 쉽지 않다. 따라서 저자 김찬호는 이 책에서 대면 과 비대면 의 개념에 외면 이라는 키워드를 추가하여 달라진 우리의 일상과 마음의 습속을 들여다보면서 개인과 개인, 개인과 사회가 맺는 사회적 관계의 기틀을 다각도로 점검한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라는 가보지 않은 세계 에 들어 새삼 중요해진 면역력이 어떤 사회적 조건에서 증진될 수 있는지를 탐색하면서, 서로의 삶이 연결되는 접점과 계기를 다양하게 마련하고 사회의 토대를 새롭게 다지는 작업이 절실하다고 역설한다.저자성공회대학교 교육대학원 교수. 사회학을 전공했고, 일본의 마을 만들기를 현장 연구하여 박사논문을 썼다. 대학에서 문화인류학과 교육학을 강의하고 있으며 서울시립청소년직업체험센터 부센터장을 지낸 바 있고, 현재 교육센터 마음의씨앗 부센터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모멸감』, 『눌변』, 『사회를 보는 논리』, 『도시는 미디어다』, 『문화의 발견』, 『휴대폰이 말하다』, 『교육의 상상력』, 『돈의 인문학』, 『인류학자가 자동차를 만든다고?』 등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 『작은 인간』, 『비통한 자들을 위한 정치학』,『모든 것의 가장자리에서』(공역), 『학교와 계급재생산』(공역) 등이 있다.목차 프롤로그 거리두기는 무엇이었는가물리적 거리와 인간관계 | 사회적 구속으로부터 해방 | 사회적 안전망으로부터 추방1부 대면―얼굴을 마주하는 오롯함 1. 얼굴, 특별한 신체 정체가 담기는 그릇 | 표정의 생태학 | 대면했기에 차마 2. 눈을 맞추고, 목소리를 내고 시선, 내면이 표출되는 통로 | 눈 맞춤, 무언의 교감 | 대화는 대면이다 3. 호모 마스쿠스의 출현 입을 가리기 때문에 | 서양에서 마스크를 꺼리는 까닭 | 동아시아의 경우2부 비대면―나는 접속한다, 고로 존재한다 1. 확장되는 비대면 세계 비대면의 개념과 역사 | 비대면의 세 얼굴―원격, 무인無人, 가상 2. 온라인과 현실감각의 변용 상시 접속의 일상 | 스마트폰과 노모포비아 | 온라인 소통의 그늘 | 맥락을 잃어버린 아이들 3. 화상회의, 반半대면의 공간 시공간의 제약이 없으니 | 공적 공간에 접속된 프라이버시 | 실재감을 높이려면3부 외면―고개를 돌리고 시선을 피하고 1. 대면의 반대말은 비대면이 아니다 몸은 이곳에 있지만 | 직면의 어려움 2. 외면하는 까닭 사람이 보이지 않는 환경 | 두려움과 혐오 | 안하무인의 오만함 | 정신의 산만함 3. 눈을 맞추지 않는 아이들 스크린 중독과 사회성의 쇠퇴 | 몇 가지 가이드라인 | 아이를 외면하는 부모들4부 마음은 어떻게 움직이는가 1. 주의력을 조절하자 주의집중의 두 종류 | 관심 다이어트 | 무언가를 함께 바라볼 때 2. 응시의 미덕 따스한 관찰의 힘 | 의과대 학생들이 미술관에 간 까닭 | 고등학생들의 수학 성적도 향상 3. 보이는 것을 넘어서 외면의 이면 | 보이지 않기에 충만해지는 것5부 회복의 시공간을 찾아서 1. 고립된 이들의 가슴 열기 외로움, 전체주의를 잉태하는 감정 | 젊은이들의 곤경 | 이야기가 경청될 때 2. 사람과 사람 사이 관계가 면역력이다 | 돌봄의 커뮤니티 가꾸기 | 곁에 있기, 거리를 두면서 3. 만남과 창조의 공적 행복감 소셜 믹스를 위하여 | 낯선 사람들이 어울리면 | 애매함을 견디는 마음 | 온라인에서 꽃피우는 연결지능 4. 우주를 대면하는 경이로움 문득 하늘을 마주할 때 | 시야가 널리 펼쳐지면 에필로그 보이는 것의 안과 밖출처문학과 지성사 No. 116 작성자 입학홍보처 조회수 122 등록일 2022.11.08 0 도시로 보는 이슬람 문화 저자 : 이희수 저 출간일: 2022년 10월 27일 이스탄불, 예루살렘부터 튀니스, 그라나다까지 21개 도시로 떠나는 역사기행이 책의 저자 이희수 교수는 이슬람이 태동하고 확산해 나간 주요 도시를 돌아보며 이슬람 세계를 있는 그대로 볼 수 있도록 도와준다. 중동-이슬람 최고 권위자로 40년간 현장 연구를 해온 저자는 이슬람만큼 왜곡된 이미지를 갖고 있는 종교도 없다 라고 강조한다. 이슬람도 다른 기성 종교와 마찬가지로 마음의 평온과 세상의 평화를 지향한다. 그런데 왜 유독 이슬람은 폭력적인 이미지를 갖게 되었을까? 57개 나라 20억이 이슬람을 믿는다. 전 세계 인구의 4분의 1에 해당하는데, 점점 확장되는 추세다. 폭력적인 종교가 어떻게 성장세를 지속할 수 있을까?이슬람이 폭력적인 이미지를 갖게 된 데는 몇 가지 원인이 있다. 오랜 시간에 걸친 서구와 이슬람 세계의 정복 전쟁, 중동 지역에 무분별하게 개입한 강대국의 자국 이기주의, 정권을 유지하기 위해 이슬람 원리주의 집단을 비호하는 아랍의 독재 정권 등을 들 수 있다. 실제로 테러집단은 이슬람 세계에서 대중의 지지를 얻지 못하고 있다. 현재 중동 지역 이슬람권과 적대적인 나라는 미국과 이스라엘이다. 우리는 이슬람과 접촉이 취약한 상태에서 미국과 이스라엘이 제공하는 정보와 시각만으로 이슬람을 바라보게 된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이슬람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를 갖게 된 것이다.같은 이슬람 국가라도 해도 실제 모습은 천차만별이다. 여성에게 율법으로 히잡을 강요하는 나라가 있는가 하면, 히잡 착용을 자율에 맡기는 나라도 있다. 간통죄에 투석형을 고집하는 나라가 있는 반면 시대착오라며 폐지한 나라도 있다. 일부다처를 법으로 금지하는 나라가 늘고 있으니 이 악습도 곧 사라질 전망이다. 이처럼 이슬람은 하나의 모습이 아니고, 또 끊임없이 변하고 있다. 그런데 우리는 무슬림 하면 무섭고 피하고 싶은 , 잠재적 테러리스트 로 인식하고 있다. 만나지 않고 알려고 하지 않으니 고정관념과 편견은 점점 더 견고해진다.저자는 글로벌시대에, 더구나 대외의존도가 매우 높은 한국이 오해와 편견에 사로잡혀 가장 큰 단일 문화권을 적대시하는 일이 더 이상 지속되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한다. 편견에서 벗어나는 길은 만나고 대화하는 것이다. 저자는 여행가이드가 되어 21개 주요 이슬람 도시로 독자를 안내한다. 상업을 중시하는 종교로 출발한 이슬람은 도시를 중심으로 뿌리를 내렸다. 도시는 이슬람 문명의 뿌리인 셈이다. 도시를 장식하고 있는 화려한 건축물은 물론 시장, 뒷골목 구석구석을 다니며 이슬람과 만난다. 각 도시의 역사와 현재의 모습, 그곳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속내를 충실하게 전달하고자 애를 썼다. 무엇보다 왜곡된 역사 인식을 걷어내고 인류사를 보다 공정하고 균형 잡힌 방향으로 되돌려놓고자 노력했다. 저자이희수 인문융합자율학부 교수. 튀르키예(옛 터키) 이스탄불대학교에서 한국인 최초로 박사학위를 받은 문화인류학자이자 중동 역사와 이슬람 문화에 관한 국내 최고 전문가로, 40년간 이슬람권 전역에서 현장 연구를 해왔다. 도시를 중심으로 뿌리를 내린 이슬람 문화를 연구하기 위해 이슬람 지역의 도시 곳곳을 다니며 탐구하고 기록했다. 이스탄불만 196번을 다녀왔다.지금은 한양대학교 문화인류학과 명예교수, 성공회대학교 석좌교수와 이슬람문화연구소 소장으로 있으며, 서양 중심의 보편적 역사관을 넘어 인류문명의 뿌리인 오리엔트-중동 지역의 역사와 그 토양에서 발아한 이슬람 문명을 조망하고 연구하는 데 매진하고 있다.《인류 본사》, 《이희수의 이슬람》, 《세상을 바꾼 이슬람》, 《터키사 100》, 《터키 박물관 산책》, 《헤이트》(공저), 《한국어-터키어사전》(공저) 등 80여 권을 쓰고, 《중동의 역사》, 《금의 역사》, 《문명의 대화》 등 10여 권을 우리말로 옮겼다. 지은 책 중 《이슬람과 한국문화》는 아랍어, 터키어, 이란어로 번역 출간되어 한국과 이슬람 세계의 교류를 밝히는 저술로 평가받았으며, 페르시아 왕자와 신라 공주의 사랑 이야기가 담긴 고대 페르시아 서사시 《쿠쉬나메》를 발굴해 우리말로 옮겨 국내에 했다.내용을 입력해주세요목차1. 메카/사우디아라비아: 20억 무슬림이 찾는 신성한 도시2. 예루살렘/이스라엘: 세 종교의 공동 성지, 회개의 공감3. 다마스커스/시리아: 기독교와 이슬람 문명이 공존하는 5,000년 고도4 바그다드/이라크: 카페부터 목욕탕까지 없는 게 없었던 중세의 국제도시5. 두바이/아랍에미리트: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꾼 사막의 첨단 도시6. 살랄라/오만: 인류의 라이프스타일을 바꾼 향료의 향기7. 이스탄불/튀르키예: 인류 문명의 거대한 옥외 박물관8. 코냐/튀르키예: 이슬람 신비주의의 본고장9. 테헤란/이란: 위대한 페르시아 문화의 후예들10. 이스파한/이란: 화려하고 당당했던 세상의 절반 11. 사마르칸트/우즈베키스탄: 지식과 문화가 넘치는 실크로드 핫플레이스12. 라호르/파키스탄: 라호르를 보지 않으면 세상에 태어나지 않을 것과 같다 13. 아그라/인도: 사랑의 메카, 타지마할의 도시14. 카이로/이집트: 고대문명에서 인간이 배울 수 있는 것은 겸손뿐 15. 트리폴리/리비아: 로마시대의 구조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고대도시16. 튀니스/튀니지: 지중해에서 가장 아름다운 아랍 도시17. 알제/알제리: 카뮈와 지드의 정신적 고향18. 마라케시/모로코: 엘프나 광장만으로 감동인 도시19. 코르도바/에스파냐: 안달루시아를 꽃피운 이슬람의 지혜와 지식20. 그라나다/스페인: 그 이름만으로도 황홀한 알함브라의 도시21. 팀북투/말리: 아프리카 르네상스를 이끈 불가사의한 도시22. 서울 이태원: 한국 이슬람의 메카출처yes24 No. 115 작성자 입학홍보처 조회수 185 등록일 2022.10.31 0 기업사회 일본과 노동운동의 형성 저자 : 이종구 저 출간일: 2022년 09월 05일 성공회대 명예교수이자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초빙석좌교수인 이종구 교수가 일본 노사관계의 사회사를 고찰한 저서 『기업사회 일본과 노동운동의 형성』이 출간되었다. 노동운동 및 일본지역학 분야에서 꾸준한 연구를 해온 저자는 도쿄대 유학시절부터 일본 노사관계의 현장을 오가며 수행한 실증적 연구를 바탕으로 국가총동원체제, 미군정의 전후개혁, 고도성장기, 장기불황기에 이은 최근까지 기업사회 일본과 그에 대응해온 노동운동의 형성사를 치밀하게 재구성한다. 이 책은 일본적 노사관계가 전개돼온 과정을 사회적이고 역사적 맥락에 입각해 조사함으로써 한반도에 막강한 영향력을 끼치는 존재인 일본에 대한 객관적 시각을 제공하고 있다.저자이종구 성공회대학교 명예교수. 1953년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도쿄(東京)대학교 대학원 사회학과에서 노사관계와 노동운동 연구로 석사 및 박사학위를 받았다. 성공회대학교 사회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산업사회학, 정보사회학, 일본지역연구 등의 분야에서 다수의 연구 결과를 남기고 2018년 정년퇴임했다. 한국사회학회 이사, 한국산업사회학회 이사 및 회장, 한국산업노동학회 이사 및 회장, 성공회대학교 부총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성공회대학교 명예교수,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초빙석좌교수로 있다. 주요 저서로 『일본의 도시사회』, 『정보사회의 이해』, 『세계의 노동자 경영참가』, 『동아시아의 문화전통과 한국사회』, 『세계화와 일본의 구조전환』, 『1960-70년대 노동자의 계급문화와 정체성』, 『기로에 선 중산층』, 『디지털 시대의 구로공단』, 『한일관계사 1965-2015 Ⅲ 사회 문화』, 『한국 현대사와 개신교』(이상 공저) 등이 있다.목차들어가며 : 일본 연구의 시각과 과제 005I장 문제의 제기와 시각: 일본적 노사관계 와 참가적 통합 027I-1 일본 연구의 시각과 노사관계 029I-2 기업별노조의 특수성과 보편성 038I-3 연공제와 일본적 노사관계 043I-4 노동시장의 유연화와 주변부 노동자 052I-5 마무리: 일본적 노사관계 와 참가적 통합 056II장 국가총동원체제와 산업보국회 1938-1945 061II-1 총력전과 국가총동원체제 065II-2 산보 의 위상과 기능 067II-3 정신적 동원의 한계 074II-4 산보 의 유산 082II-5 마무리: 근대성과 연속성 086III장 전후 노동개혁 1945-1955 089III-1 전후개혁과 민주화 092III-2 노동개혁과 노동운동 096III-3 노동개혁과 일본적 노사관계: 연공제와 기업별노조 119III-4 마무리: 노사관계의 제도화 130IV장 고도경제성장과 실리추구형 노동운동 1955-1973 133IV-1 고도경제성장과 춘투 137IV-2 기술혁신과 노동운동 149IV-3 기업사회와 직장질서 168IV-4 새로운 노동문제와 직장 수준의 사회통합 193IV-5 마무리: 일본적 노사관계 의 재편과 정착 215V장 고도경제성장의 종언과 노사관계 환경의 변화 1973-1989 219V-1 석유파동과 고도경제성장의 종언 223V-2 고용조정과 노사협조 229V-3 연공제의 한계와 능력주의 242V-4 해외생산과 노동력 구성의 변화 261V-5 주변노동력과 외국인 이주노동자 268V-6 마무리: 기업별노조의 지반 침하 284VI장 노조의 참가지향과 노동자의 이의제기 287VI-1 춘투의 형식화와 행정개혁 290VI-2 정책참가와 유니온 아이덴티티 312VI-3 소수파 노동운동의 이의제기 332VI-4 마무리: 노사관계의 이원화 353VII장 노사관계의 안정과 사회적 균열 355VII-1 이질화 관리 와 새로운 시대의 일본적 경영 359VII-2 취업형태의 다양화와 비정규 사원의 증가 369VII-3 숙련 전승과 지역공장집단의 재평가 381VII-4 마무리: 새로운 시대의 일본적 경영 과 기업사회 의 해체 396나가며: 일본 연구의 객관성과 균형감각 398출처출판사 북인더갭 No. 114 작성자 입학홍보처 조회수 195 등록일 2022.09.05 0 세상을 바꾼 이슬람 저자 : 이희수 저 출간일: 2022년 08월 26일 세계 57개국에서 20억 명의 신자를 거느린 종교 이슬람을 우리는 제대로 알고 있을까? 알카에다의 테러, IS의 반인륜적 범죄, 유럽 사회의 난민 문제 등으로 이슬람에는 악의 축 이라는 낙인이 찍혔다. 그러나 이러한 시선만으로 1,000년이 넘는 역사를 지닌 이슬람을 모두 설명할 수 있을까?이슬람은 본래 평화와 공존을 중요하게 여기는 종교다. 국내 중동 연구의 권위자인 이희수 교수는 이 책에서 이슬람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바로잡는다. 중세까지 세계 최고의 문명은 이슬람이었다. 저자는 이슬람이 태동한 7세기부터 전쟁과 테러로 혼란한 현대에 이르기까지 이슬람 문명이 인류 사회에 어떤 업적과 영향력을 남겼는지 살펴본다. 이는 다양한 국제적 갈등을 서구 중심의 사고에서 벗어난 균형 잡힌 시각으로 이해하는 데 밑거름이 된다.이 책은 2015년 출간한 이후 이슬람 교과서로 꾸준한 사랑을 받은 《세상을 바꾼 이슬람》의 개정판이다. 개정판은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추어 더욱 쉽고 친근한 표현으로 다듬었다. 또한 2010년대 이후 이슬람 사회의 변화를 반영했다. 중동을 휩쓴 아랍의 봄 민주화 시위는 민주 정권을 수립하는 데는 실패했지만, 빈부 격차와 인권 개선을 위한 정책을 모색하는 계기가 되었다. 미국이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에 주둔하던 군대를 철수하고, 아랍 국가들이 이스라엘과 수교하는 등 이슬람 사회는 외교에서도 전통적인 대립 관계를 벗어나 새로운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저자이희수 인문융합자율학부 석좌교수터키 이스탄불대학교에서 한국인 최초로 박사학위를 받은 문화인류학자이자 중동 역사와 이슬람 문화에 관한 국내 최고 전문가로, 터키 아나톨리아반도를 포함해 사우디아라비아 튀니지 이란 우즈베키스탄 말레이시아 등 이슬람권 전역에서 40년간 현장 연구를 해왔다. 이슬람협력기구(OIC) 산하 이슬람역사문화연구소(IRCICA) 연구원, 튀니지 사회경제연구소(CERES) 연구원, 한국중동학회장 겸 한국이슬람학회장, 한양대학교 도서관장 박물관장 문화재연구소장 세계지역문화연구소장, 외교부 정책자문위원회 아프리카중동분과 위원장, 중앙아시아학술연구소(IICAS) 학술위원 등을 지냈다. 지금은 한양대학교 문화인류학과 명예교수, 성공회대학교 석좌교수와 이슬람문화연구소 소장으로 있으며, 서양 중심의 보편적 역사관을 넘어 인류문명의 뿌리인 오리엔트-중동 지역의 역사와 그 토양에서 발아한 이슬람 문명을 조망하고 연구하는 데 매진하고 있다. 《이희수의 이슬람》, 《세상을 바꾼 이슬람》, 《터키사 100》, 《터키 박물관 산책》, 《헤이트》(공저), 《한국어-터키어사전》(공저) 등 80여 권을 쓰고, 《중동의 역사》, 《금의 역사》, 《문명의 대화》 등 10여 권을 우리말로 옮겼다. 지은 책 중 《이슬람과 한국문화》는 아랍어, 터키어, 이란어로 번역 출간되어 한국과 이슬람 세계의 교류를 밝히는 저술로 평가받았으며, 페르시아 왕자와 신라 공주의 사랑 이야기가 담긴 고대 페르시아 서사시 《쿠쉬나메》를 발굴해 우리말로 옮겨 국내에 했다.목차머리말: 우리 삶 깊숙이 들어온 이슬람 문화1. 이슬람에 대한 오해생활 종교로 뿌리내린 이슬람인간 무함마드에서 종교 지도자 무함마드까지일부다처제에 대한 오해이슬람의 자선과 복지공동체 정신을 실천하는 라마단이자가 아닌 이윤을 나누는 도덕 경제이야기톡: 《꾸란》에서도 예수를 언급하고 있다니!2. 이슬람 확산의 비밀《꾸란》인가, 칼인가?소수 민족과의 공존과 화해: 딤미와 밀레트에스파냐 안달루시아의 교훈성 소피아 성당의 가르침이야기톡: 공존의 도시, 이스탄불3. 이슬람 학문의 힘중세 최고 학문의 전당: 지혜의 집(바이트 알히크마)이슬람의 자연 과학이슬람 과학이 서구를 앞선 이유유럽에 전해진 이슬람 학문이야기톡: 아랍에는 없는 아라비아 숫자4. 이슬람 예술의 꽃, 건축건축에 압축된 예술혼삶의 중심, 모스크아라베스크 무늬의 신비이슬람 건축의 최고봉, 알함브라 궁전이야기톡: 일상의 골목 시계, 모스크5. 이슬람, 유행을 만들다유럽 대항해 시대를 열어 준 이슬람 항해술동시 패션 시대 살아간 신라와 이슬람 세계원나라 시대 무슬림이 남긴 문화유산유럽에 부는 이슬람 바람커피 문화의 시작이야기톡: 《쿠쉬나메》, 페르시아 왕자와 신라 공주의 천 년 사랑6. 이슬람 세계의 운명을 가른 전쟁탈라스 전투, 중국 문명을 만나다십자군 전쟁의 시작, 말라즈기르트 전투콘스탄티노플 함락, 중세를 끝내다이슬람 현대사 100년이야기톡: 팔레스타인 분쟁의 핵심7. 이슬람 세계의 미래이슬람을 다시 돌아보게 한 9 11 테러민주화 시위와 아랍의 미래우리와 이슬람 세계출처yes24 No. 113 작성자 입학홍보처 조회수 244 등록일 2022.08.31 0 시험능력주의 저자 : 김동춘 지음 출간일: 2022년 05월 27일 명문대 졸업, 고시 합격 시험형 인간 이 지배하는 한국사회!지배질서를 재생산하는 시험능력주의를 분석하다한국을 대표하는 사회학자이자 시민운동가로 활동해온 실천적 지식인 김동춘이 한국형 능력주의 실상을 구조적이고 성찰적인 시선으로 해부한 사회비평서 『시험능력주의: 한국형 능력주의는 어떻게 불평등을 강화하는가』가 출간되었다. 김동춘은 전쟁정치 기업사회 가족 개인 등의 독자적 개념으로 한국사회의 모순과 문제를 해명해왔는데, 이번 저작에서는 일평생 학생, 교사, 교수로 살아오면서 체득한 경험과 고민을 바탕으로 능력주의의 이름으로 불평등이 정당화되는 한국사회의 현실을 조목조목 해체하고 그 해법을 절실한 마음으로 모색한다. 재능이 있는 능력자가 우대받는 것이 당연할뿐더러 정치와 사회를 지배해야 한다는 능력주의 는 한국에서만 유행하는 현상이 아니라 세계 자본주의의 중심 미국에서 시작해 전세계로 확산된 이데올로기다. 하지만 시험 합격의 이력에 따라 보상을 차등화하는 것이 공정함은 물론 정의롭기까지 하다는 생각은 특히 외환위기 이후 한국사회에서 일반화된 사고방식임을 김동춘은 지적한다. 학력 학벌주의, 그리고 능력주의와 관련된 여러 병리적인 사회현상은 단순히 교육과 관련된 현상이 아니라 지위 배분과 권력 재생산, 노동시장이 작동한 결과의 일부이며, 오랜 역사를 거치면서 단단하게 굳어진 구조적 현실임을 설득력 있게 짚어낸다. 입시지옥 으로 묘사되는 한국교육의 미래를 걱정하는 사람뿐만 아니라 한국의 사회적 정의를 고민하는 독자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다. 저자 : 김동춘 성공회대 사회융합자율학부 교수사회학자. 서울대학교 사범대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 사회학과에서 「한국 노동자의 사회적 고립」이라는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비판적 사회학자로 학계와 시민운동 진영에서 활동하면서 『역사비평』 편집위원, 『경제와사회』 편집위원장, 참여연대 정책위원장, 참여사회연구소 소장을 역임했고, 진실 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 상임위원으로 활동했다. 현재 성공회대학교 사회융합자율학부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같은 대학 민주주의연구소 소장으로서 학교 민주시민교육 과제를 수행 중이다. 제20회 단재상과 제10회 송건호 언론상을 수상했다.지은 책으로 『반공자유주의』 『대한민국은 왜?』 『한국인의 에너지, 가족주의』 『사회학자 시대에 응답하다』 『이것은 기억과의 전쟁이다』 『전쟁과 사회』 『미국의 엔진, 전쟁과 시장』 『독립된 지성은 존재하는가』 『분단과 한국사회』 『한국 사회과학의 새로운 모색』 『한국사회 노동자 연구』 등이 있다. 목차서장 시험은 공정하고 그 결과는 능력의 증거 라는 생각학교와 사회는 교육을 어떻게 성공의 수단으로 만들었나시험능력주의를 어떻게 이해하고 대안을 찾을 것인가1장 사회적 질병으로서의 시험능력주의청소년의 고통과 교육의 실종학업포기라는 사보타주2장 시험능력주의의 지배한국의 시험능력주의신자유주의 시대의 시험능력주의시험능력주의의 약화?3장 시험능력주의의 앞면: 지배체제와 그 승리자들 능력자 들의 지배?시험의 개인화 효과와 능력주의시험형 인간의 아비투스4장 시험능력주의의 뒷면: 배제체제와 그 패배자들 무능력자 천시와 노동 탈출 부추기기시험능력주의와 노동자노동 교육정책의 사각지대, 직업계고5장 시험능력주의 극복을 위한 사회 교육 개혁사회구조 개혁의 과제들제도개혁의 과제들: 대학을 중심으로능력주의 그 자체와 대면하기※ 출처: 창비 No. 112 작성자 입학홍보처 조회수 271 등록일 2022.06.03 0 침묵의 범죄 에코사이드 저자 : 조효제 저 출간일: 2022년 03월 18일 환경을 파괴하는 범죄 에코사이드 와인간을 말살하는 범죄 제노사이드 의 연계이 뫼비우스의 고리를 끊을 사회-생태 전환의 길세계가 들끓고 있다. 한쪽에 기후-생태 위기가 있다면 다른 한쪽에서는 불평등-인권 문제가 심화되고 있다. 뫼비우스의 띠처럼 안팎으로 맞물린 환경위기와 인권위기의 연계성을 탐색하고 이 악순환을 끊어낼 사회-생태 전환의 길을 제시하는 인권학자 조효제의 신간 『침묵의 범죄 에코사이드』가 출간되었다. 우리는 인권과 환경을 서로 다른 영역의 문제로 다루는 칸막이식 사고방식에 익숙하다. 하지만 인류의 풍족한 삶을 위한 지구행성의 총체적 파괴(에코사이드)는 자연의 역습으로 인한 인간 말살(제노사이드)을 낳고 있다. 저자는 이제 환경과 인권의 심층적 관계에 주목해야 한다고 역설한다. 지구행성의 정의 라는 큰 틀에서 인권 사회 정의, 기후 환경 생태 정의를 함께 이해해야 한다는 것이다.전작 『탄소 사회의 종말』(2020)이 인권의 관점에서 기후위기를 분석했다면 이번에 선보이는 신간 『침묵의 범죄 에코사이드』는 한발 더 나아가 기후-생태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대전환의 아이디어를 종합적으로 제시한다. 자연의 권리를 인정하기 위해 인권 개념을 대대적으로 수정해야 한다는 제안은 특히 이목을 끈다. 자연과 인간의 공존을 위해서 인간의 권리를 과감하게 축소하되 비인간 존재까지 포괄하도록 자연의 권리는 대폭 확대해야 한다는 것이다. 작금의 위기 해소는 개별 제도를 손보는 땜질식 처방으로는 불가능하고, 사회경제 시스템의 대전환과 이후의 전망을 일관된 서사로 풀어낼 수 있어야 한다는 제안도 덧붙인다. 이제 우리에게 남은 시간은 많지 않다. 대전환의 결단이 필요한 시대에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것은 생태-사회 전환뿐이다. 사회 인권 정의 담론과 생태 환경 녹색 담론을 연결할 든든한 가교가 되어줄 이 책은 환경과 인권 문제를 함께 놓고 고민하는 독자들을 거대한 대화의 장으로 초대할 것이다. 저자 : 조효제(성공회대학교 사회융합자율학부 교수)성공회대 사회학 교수. 옥스퍼드대에서 비교사회학 석사학위를, 런던정치경제대LSE에서 사회정책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한국인권학회장, 하버드대 로스쿨 인권 펠로, 국가인권위원회 설립준비기획단 위원으로 활동했으며 베를린자유대와 코스타리카대 초빙교수를 지냈다. 세계인권선언 70주년 기념 유엔본부학술대회 기조강연자로 나선 바 있다. 저서로 「탄소 사회의 종말」, 「인권의 최전선」, 「인권 오디세이」, 「인권의 지평」, 「인권의 문법」 등이 있고, 역서로 「거대한 역설」, 「잔인한 국가 외면하는 대중」, 「세계인권사상사」, 「인권사회학의 도전」 등이 있다. 목차1장 야누스의 비극은 어떻게 벌어지는가?―환경파괴와 인권파괴의 연계2장 지구, 인류를 법정에 세우다―에코사이드와 제노사이드3장 자연에게 권리를 주자―인류세의 새로운 권리4장 공존을 위한 지도 그리기―사회-생태 전환의 길* 출처: 창비 No. 111 작성자 입학홍보처 조회수 217 등록일 2022.03.25 0 처음 112 1 2 3 4 5 6 7 8 9 10 다음 페이지 다음 끝 담당부서 입학홍보처 TEL 02. 2610. 42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