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회대학교의 첫 만남의 기억은 작은 학교라는 인상으로 시작했고, 왠지 모를 조용함이 학교 전체에 가득한 기억이었습니다. 열정적 수업 준비와 떨리는 마음으로 강의실 문을 열고 들어가서 만난 학생들의 첫인상은 처음은 몰랐지만, 타 학교에서 느낄 수 없는 독특함이 느껴졌습니다. 8년이 넘은 시점에서 성공회대학 학생들은 점점 독특함과 개성의 차원에 열정이라는 단어가 결합된 학생들이 생겨나게 되었으며, 그 속에서 치열한 자기 성장을 위하여 도전하는 모습을 발견 하였습니다. 인생을 상담하는 학생, 진학, 학업, 진로 등.. 교수와 학생의 간격을 넘어 인생을 살아가는 동반자의 모습으로 함께한 시간이었습니다. 성공회대의 시간을 되돌아보면 치열한 경쟁사회로 가속화된 현 시대에서 학생들이 열정이 결합되어 발전한다는 것은 성공회대학의 가치가 열림·나눔·섬김의 교육 이념이 잘 실행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학생들을 통하여 열정적 교육이라는 틀에서 겸손의 교육을 배우게 해준 성공회대학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