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사회복지사로 장애인복지 현장에서 십수 년 일을 하다 5년 전 사회적기업을 창업하여 사회적기업가의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발달장애인을 위한 ‘쉬운 정보 제작’이라는 국내에 존재하지 않은 사업 영역을 개척하며, 조직을 바르게 이끌어가는 것은 쉽지 않았습니다. 무엇보다 조직의 성장을 만들어내는 것보다 필요한 일을 바르게 실천하고자, 공부를 선택했고 그렇게 성공회대학교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성공회대학교의 교수님의 시선과 시간은 늘 현장을 향해 계십니다. 이론적 지식이 학문에서 멈추지 않고, 현장 사람들의 변화를 위해 쓰일 수 있도록 가르치고 나눕니다. 또한 교수님뿐만 아니라, 좋은 동학들이 함께하는 성공회대학교는 작지만 작지 않은 학교입니다. 저는 이 멋진 공간에서 단순히 새로운 것을 습득하는 일차원적인 학문이 아닌, 바른 학문을 배우고 실천할 수 있는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나의 지식을 남을 위해 바르게 쓰는 방법을 가르쳐주는 학교, 성공회대학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