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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은 어디로?
대한민국은 어디로?
저자
김동춘
출간
2019년 09월 20일
대한민국의 과거사와 노동, 계급 문제를 연구해온 사회학자 김동춘이 민주화 이후 한국 사회의 개혁 방향을 모색한 사회비평집 『대한민국은 어디로?』를 출간했다. 문재인 정부 출범 2년여가 지난 지금, 대한민국은 제2의 민주화를 향한 도약이냐 아니면 87년체제에 안주하느냐의 결정적 전환점에 서 있다. 문재인 정부에 대한 비판적 지지자로서 저자는 남북관계 등에서 이 정부가 거둔 놀라운 성과를 인정하면서도 국민들의 강력한 요구에는 못 미치는 사회개혁의 방향을 날카롭게 진단하고 있다. 노동에 입각한 교육 문제 해결과 공정과 평등에 토대를 둔 사회개혁이 절실하다는 저자의 주장에는 구시대를 넘어 제2의 민주화로 나아가는 여정에서 대한민국이 가야 할 다음 행선지가 치열하게 모색되고 있다.
 
대한민국이 전환기에 서 있다는 인식은 최근 불거진 조국 법무무장관 임명 과정에서 극명하게 드러난 바 있다. 이른바 촛불정부의 집권으로 민주화가 이미 완성의 길로 접어들었다는 판단과는 달리, 국민들은 더 많은 민주주의와 더 세밀한 개혁을 요구한다는 사실이 밝혀진 것이다. 교육 문제에서 특히 그러한데, 대통령은 물론이고 충분히 개혁적인 교육감과 교육부장관이 집권하고 있음에도 교육에서의 불평등은 여전히 건재하다는 것이 이번 임명 과정에서 입증되었기 때문이다.
 
저자는 국가의 전반적인 개혁정책을 논한 1부와 교육 문제를 다룬 2부에서 민주화 이후 여전히 교육개혁의 방향을 잡지 못하는 대한민국의 현실을 비판적으로 바라보고 있다. 저자는 교육 문제를 단순히 입시 문제로 바라보지 말고, 이 사회의 노동, 계급 문제를 포괄하는 사회개혁의 문제로 바라볼 것을 제안한다.
 
 
>> 저자 소개: 김동춘 성공회대 교수

서울대학교 사범대학을 졸업하고, 같은 학교 사회학과 대학원에서 석사 및 박사학위를 받았다. 「역사비평」과 「경제와 사회」 편집위원, 참여연대 정책위원장, 참여사회연구소 소장을 역임했으며, 「황해문화」 편집자문위원을 맡고 있다. 2005년부터 2009년까지 ‘진실ㆍ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 상임위원으로 활동했다. 2004년 한겨레 선정 ‘한국의 미래를 열어갈 100인’으로 뽑혔고, 2006년 제20회 단재상을, 2016년 제15회 송건호 언론상을 수상했다. 성공회대 사회융합자율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는 「1960년대의 사회운동」, 「한국 사회 노동자 연구」, 「한국 사회과학의 새로운 모색」, 「분단과 한국 사회」, 「전쟁과 사회」, 「독립된 지성은 존재하는가」, 「미국의 엔진, 전쟁과 시장」, 「1997년 이후 한국 사회의 성찰」, 「이것은 기억과의 전쟁이다」, 「전쟁정치」, 「대한민국 잔혹사」, 「대한민국은 왜?」 등이 있다. 2000년에 초판이 출간된 「전쟁과 사회」는 2005년 프랑크푸르트 도서전 주빈국 조직위원회 선정 ‘한국의 책 100’으로 뽑혔으며, 독일어, 영어, 일본어로 번역, 소개되었다.
 
 
>> 목차
 
1부: 국가의 사회적 감수성
한일 갈등은 세계사적 쟁투
두 국가 체제를 거쳐 영세중립국으로
시위보다 정치, 정치보다 정책
교육, 욕망과 싸우면 진다
기업국가를 넘어서 사회국가로
세종시에 사회과학원을 설립하자
국가 사회정책위원회가 필요하다
문재인 정권의 시대적 과제
구의역 사고, 노동 존중이 답이다
개념의 부재가 진정한 국가위기다
그들의 선거, 우리의 삶
사회통합만이 살 길이다
구조맹에서 벗어나자
 
2부 : 교육은 사회의 한솥밥을 같이 먹는 것
원천기술과 사람, 돈으로 살 수 없는 것
공교육, 무엇을 할 것인가
지식생태계 복원 없이 세상은 안 바뀐다
영업이익과 재산권이 교육을 대신할 때
평가권력, 평가국가
마지막 지식인들, 그 이후는?
고시, 입시에 능했던 어떤 사람들
사학, 교육부와 우리 사회의 99%들
사회의 한솥밥을 먹는다는 것
대학입시라는 덫
피케티 열풍과 이론의 빈곤
 
3부 : 국가가 정치를 만났을 때
사람도 없는데 철도만 깔면 뭐하나
저출산, 총체적 국가실패의 산 교과서
종전, 정상국가의 주권자가 되는 길
이상한 나라 북한? 더 이상한 나라 한국?
조세냐 기부냐, 가족투자냐?
입장 없는 정치
아시아 속의 한국
소인정치와 유속
누가 이들을 괴물로 만들었나?
통치 불능의 징후는 완연한데
 
4부 : 정의는 상식이다
노예 말고 적극적 시민이 많아지려면
사람은 상하지 않았나?
경쟁적 시험을 다시 생각한다
약한 국가, 신뢰 낮은 사회
외부세력론의 허구를 넘어서
해체된 사회 위의 껍데기 국가
사회적 상속
메르스 공포의 정치사회학
조롱과 테러, 파리의 두 야만
그래도 진보정당은 필요하다
대한민국호는 이미 침몰중이었다
두 과학자의 자살
고향은 돈으로 살 수 없다
자살 유발 사회
 
5부 : 존중받는 노동, 살아나는 사회
법대로 하면서 돈 벌 수는 없나
이 경제권력을 어찌할 것인가?
아파트 공화국의 가족주의
한국은 IMF 관리체제에서 벗어났나?
청년 26만이 공시족인 나라
기업범죄와 덤핑 자본주의
세대 간 상생이라는 신기루
사회적 사망과 사회건강
절반의 노조, 절반의 민주주의
경찰은 왜 그랬을까?
진상 손님
위장도급, 새 노예제의 풍경
노동 중심, 인간 중심의 아시아
죽음을 부르는 손해배상 청구
 
6부 : 미래를 기억하라
3·1 운동 100년, 시대의 화두는 정치
토벌작전은 현재 진행형
전쟁할 수 있는 일본, 전쟁중인 한국
각자도생
강기훈 무죄, 김기춘은 물러나야
국정원의 국내 심리전은 계속될 것이다
21세기 판 총독의 소리
5·18, 기억 차단에서 기억 조작으로
 
7부: 밥은 누구의 고통으로 만들어지나?단상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