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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잡고 더불어-신영복과의 대화
손잡고 더불어-신영복과의 대화
저자
신영복
출간
2017년 1월 2일
신영복 1주기,
남기신 말과 글로 다시 당신을 만납니다.
 
작년 새해 벽두에 들려온 신영복 선생(1941~2016)의 별세 소식은 많은 사람들을 아프게 했다. 20여 년의 수형 생활을 보상하듯 건강히 오래 사시길 기원했지만, 속절없이 우리 곁을 그렇게 떠나셨다. 2015년에 출간된 『담론-신영복의 마지막 강의』가 시참(詩讖)이 된 듯해서 더욱 마음이 아팠다. 당신은 대학 교수를 그만두니 마지막 강의가 맞다 하셨지만, 여러 사람들이 그 제목에 반대했다. 『담론』 이후에 나온 『더불어숲』과 『처음처럼』은 모두 개정증보판이니, 『담론』이 선생의 마지막 책이 된 셈이다. 그렇게 허망하게 이별하고 어느덧 1년이 흘렀다. 세월은 유수와 같다고 하지만 선생은 강물과도 같은 세월에 한 점을 찍어 1년으로 나누는 것의 무의미함에 대해 여러 번 이야기하셨다. 그러나 살아 있는 우리는 미련스레 선생의 1주기를 추모하며 남기신 말과 글을 모아 책으로 엮었다.
 
『손잡고 더불어-신영복과의 대화』는 선생이 20년 20일의 수형 생활을 마치고 출소한 이듬해인 1989년부터 타계하기 직전인 2015년까지 나눈 대담 중 선생의 사상적 편력을 보여주는 중요한 대담 10편을 가려 뽑아 수록한 대담집이다.
 

>> 저자: 신영복
2016년 1월 별세한 故신영복 교수는 1989년부터 성공회대학교에서 강의했으며, 2006년 정년퇴임 후에도 석좌교수로 재직하며 후학양성에 힘썼다. 1941년 경남 밀양에서 태어난 그는 서울대 경제학과 및 대학원 졸업 후 숙명여대와 육군사관학교에서 경제학을 가르쳤다. 1968년 통일혁명당 사건으로 무기징역형을 선고받고 1988년 특별가석방으로 출소하기까지 20년 간 수감되었으며, 1998년 출소 10년 만에 사면복권 되었다.
 
긴 감옥 생활 동안 가족에게 보냈던 편지들을 엮은 저서 『감옥으로부터의 사색』은 깊은 자기성찰을 보여주며 많은 이들의 가슴을 울렸다. 이후 『나무야 나무야』, 『더불어 숲』, 『신영복의 엽서』, 『강의-나의 동양고전 독법』, 『청구회 추억』, 『처음처럼』, 『For the First Time』, 『느티아래 강의실』(공저), 『신영복-여럿이 함께 숲으로 가는 길』, 『변방을 찾아서』, 『담론-신영복의 마지막 강의』 등 많은 저서를 남겼으며, 2008년 ‘제3회 임창순상’, 2015년 ‘제19회 만해문예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 목차

대담집 발간에 부쳐 / 신영복 사상으로 한 걸음 더 / 김명인
 
삶과 종교 / 대담: 김정수, 1989년
모든 변혁 운동의 뿌리는 그 사회의 모순 구조 속에 있다 / 대담: 정운영, 1992년
수많은 현재, 미완의 역사 — 희망의 맥박을 짚으며 / 대담: 홍윤기, 1998년
이라크 전쟁 이후의 세계와 한반도발(發) 대안의 모색 / 대담: 김명인, 2003년
가위와 바위, 그리고 보가 있는 사회를 꿈꿉니다 / 대담: 이대근, 2006년
가벼움에 내용이 없으면 지루함이 됩니다 / 대담: 탁현민, 2007년
실천이 곧 우리의 삶입니다 / 대담: 지강유철, 2007년
여럿이 함께하면 길은 뒤에 생겨난다 / 대담: 정재승, 2011년
소소한 기쁨이 때론 큰 아픔을 견디게 해줘요 / 대담: 이진순, 2015년
모든 이가 스승이고, 모든 곳이 학교 / 대담: 김영철, 2015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