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컨텐츠 바로가기

신간서적 소개

HOME 느티아래 홍보마당 신간서적 소개
글씨크기 크게 글씨크기 작게 인쇄하기
나의 문화편력기
나의 문화편력기
저자
김창남
출간
2015년 12월 25일
대한민국 B급 문화의 유쾌한 기록!
그 시절 그 시간을 채운 즐거움에 대하여
 
응답하라! 6070
《나의 문화편력기》는 대중문화평론가이자 대중문화연구가인 김창남이 오랜만에 선보인 책으로, 개인의 문화적 경험에 대한 기록을 담고 있다. 유년기에서 사춘기를 거치며 청소년으로, 다시 청년으로 성장하면서 겪은 문화적 편력에 대한 기록이다. ‘춘천’이라는 지방 소도시에서 유년을 보내면서 특유의 감수성과 문화적 취향을 완성하고, 문화에 대한 욕망을 가진 저자만의 특수한 경험 프리즘을 통해 그 당시 세대의 ‘작은 역사’라 칭할 수 있는 내용을 다루고 있다. 여기서 ‘작은 역사’의 주 무대는 6, 70년대로 박정희 시대, 산업화 시대, 조국 근대화 시대 그리고 냉전 시대 등으로 불리는 바로 그 시절이다.
 
다양한 문화적 경험을 통한 문화 감성의 성장
《나의 문화편력기》는 70년대 후반에서 90년대 초반에 대학을 거친 세대가 경험한 소위 ‘운동권문화’, ‘민중문화’라 불리는 미디어와 시장을 지배하는 문화 경험 중에서 ‘대중문화’에 관한 것만을 다루고 있다. 영화와 드라마들은 어떤 식으로든 개인 안에 흔적을 남긴다. 또한 각자가 생각하고 느끼고 바라보는 것들은 대부분 그 시절에 형성된 어떤 원형의 감성에 기대고 있다. 아마도 그것은 비슷한 시대를 살며 비슷한 경험을 해 온 많은 사람들이 함께 가지고 있는 것이라 할 수 있다. 개인이 자라며 영향 받은 책과 만화, 영화와 드라마, 음악을 기억 속에서 끄집어내 살펴보는 것은, 말하자면 세대가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는 감성의 원형질을 재구성하면서 그 내면 풍경의 한 구석을 헤집어 들여다보는 일이라고 할 것이다. 그래서 이 책에서는 유년 시절 유행하던 《어깨동무》, 《소년중앙》, 《새소년》과 같은 어린이 잡지부터 《선데이 서울》같은 성인 잡지, 고우영의《대야망》, 임창의《땡이와 영화감독》에서 《김일성의 침실》, 《세기의 간첩 마타하리》, 《꿀단지》, 김일의 레슬링, [웃으면 복이 와요], [로하이드], [보난자], [월하의 공동묘지] 와 최희준, 배호, 김민기, 신중현, 김추자 등 책과 영화, TV 프로그램과 대중음악에 이르기까지 각 분야의 다양한 내용을 다루고 있다.
 
 
>> 저자 소개: 김창남 신문방송학과 교수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대학원 신문학과(현 언론정보학과)에서 석사 및 박사 과정을 졸업했다. 1980년대부터 문화비평가로 활동해 왔으며, 월간 《말》, 《사회평론》 편집위원, 《씨네21》 편집자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현재 성공회대학교 신문방송학과 및 문화대학원 교수로 재직 중이며, 한국대중음악학회 회장, 한국대중음악상 선정위원장, (사)우리만화연대 이사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삶의 문화 희망의 노래』, 『대중문화와 문화실천』, 『대중문화의 이해』 등이 있고, 편저로는 『김민기』, 『노래 1, 2, 3, 4』,『대중음악과 노래운동, 그리고 청년문화』, 『아름다운 인생의 승부사들』 등이 있다.
 

>> 목차
 
프롤로그
박정희 시대 지방 소도시 소년의 일상적 삶
근대화와 반공의 시대 / 미디어 확산의 시대 / 모르고 넘어간 격동의 시대
 
1부 애국 소년의 탄생
 
감성의 교과서 ― 책과 만화
동화의 시대 / 어린이 잡지의 추억 어깨동무, 소년중앙, 새소년... / 애국소년과 국민교육헌장 / 자유교양경시대회 / 만화가게의 추억 / 임창의 땡이와 영화감독 / 김종래와 이근철, 손의성의 만화 / 고우영의 대야망
 
TV 훔쳐보기
TV와 나 / 실화극장 / 김일의 프로 레슬링 / 만담의 시대 / 웃으면 복이 와요와 TV 코미디 / 로하이드와 보난자 / 미드의 추억
 
영화, 그 꿈의 나라
우주괴인 왕마귀와 대괴수 용가리 / 홍길동과 호피와 차돌바위 / 이발소 그림과 극장 간판 / 영화 포스터로 익힌 한자 / 의리의 사나이 외팔이 / 알랭 들롱과 찰스 브론슨 / 백발의 처녀 / 월하의 공동묘지 / 성난 송아지 / 대한뉴스와 문화영화
 
일찍 눈뜬 유행가의 세계
동요의 시대 / 이승복 찬가와 맹호부대 찬가 / 최희준의 노래들 / 학사 가수 / 오기택의 노래들 / 우중의 여인 / 이미자의 노래들 / 변치 않는 감수성 / 혼혈가수 샌디김 / 배호의 노래들
 
2부 유신시대의 사춘기
 
읽지 말라는 게 더 재밌다
이언 플레밍의 007 시리즈 / 선데이 서울 / 선데이 서울과 딴지일보 / 김내성의 청춘극장 / 소설가 전상국 선생님 / 노란 책과 빨간 책 / 조영남과 이외수 / 성인만화 / 0시의 횃불 / 분노는 포도처럼 / 한 권으로 읽는 세계문학전집
 
환상 속에 내가 있다
TV가 있는 풍경 / TV로 보는 영화, 스크린으로 보는 영화 / 영화 속의 멋진 남자들, 예쁜 여자들 / 담배 피는 여자들 / 단장의 검과 철수무정 / 이소룡과 차리 셸 / 007 영화들 / 서부극의 추억 / 서부극을 뒤집는 서부극 / 황야의 무법자와 튜니티 시리즈 / 공포 영화의 추억 / 성우의 시대 / 외화 더빙이 사라진 이유
 
감성을 적셔준 노래들
트랜지스터라디오 / 장현과 김정호 / 김추자와 김정미 그리고 신중현 / 10월유신과 장발단속 / 포켓판 대중가요 / 송창식과 이장희 / 팝송의 세계 / 긴급조치 시대의 고등학생 / 가수들의 예명 / 대마초 파동 / 대마초 파동 이후 / 2모범생들의 건전가요 세광애창곡집 / 브루 라이또 요꼬하마
 
에필로그
그렇게 청년이 되다
언더 학회와 전환시대의 논리 / 기타의 맛 / 메아리와 김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