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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故신영복 교수의 「감옥으로부터의 사색」 영문판, 영국에서 출간
작성일 2022-01-18 작성자 입학홍보처
파일첨부 FILE 220118045453__reflection_85.jpg
故신영복 교수의 유명 저서인 「감옥으로부터의 사색」이 2022년 1월 영국에서도 출간되었다. 영문번역은 오랜 기간 함께 근무했던 본교 인문융합자율학부 영어학전공 조병은, 진영종, 김혜인 교수가 공동으로 진행했다.
 
「감옥으로부터의 사색」은 故신영복 교수가 1968년 통혁당 사건으로 20년 20일간의 긴 수형 생활을 하며 가족들에게 보낸 서간을 엮은 산문집이다. 1988년 출간되어 베스트셀러에 올랐으며, 30여 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글 안에는 작은 것에 대한 소중함, 수형 생활 안에서 만난 크고 작은 일들과 단상, 가족에의 소중함 등이 정감어린 필치로 담겨 있어 많은 이들의 가슴에 울림을 주고 있다.
 
故신영복 교수는 대표적인 진보 지식인으로, 1941년 경상남도 밀양에서 출생했다. 서울대 경제학과와 대학원을 졸업한 후 숙명여대와 육군사관학교에서 경제학을 가르쳤다. 육사에서 교관을 하는 엘리트 지식인이었던 신 교수는 1968년 통일혁명당 사건으로 무기징역형을 받고 대전·전주 교도소에서 20년간 복역하다가 1988년 8 ·15 특별 가석방으로 출소했다.
 
1989년부터 본교에서 정치경제학, 한국사상사, 중국고전강독 등을 가르쳤고, 1998년 3월 출소 10년 만에 사면복권되었다. 1998년 5월 본교 교수로 정식 임용되었으며, 2007년 정년퇴임 후에는 석좌교수로 재직했다. 2014년부터 투병하다 2016년 1월 15일, 향년 75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감옥으로부터의 사색」 외에도 「나무야 나무야」, 「더불어 숲」, 「신영복의 엽서」, 「강의―나의 동양고전 독법」, 「처음처럼」, 「느티아래 강의실」(공저), 「신영복」 등의 저서가 있으며, 역서로 「외국무역과 국민경제」, 「사람아 아! 사람아」, 「노신전」(공역), 「중국역대시가선집」(공역) 등이 있다.
 
인문융합자율학부 조병은 교수는 “20년 이상 함께 근무한 동료이자 신 선생님을 삶의 멘토로 생각하는 영어학전공 교수 3명이 함께 참여해 더욱 의미가 크다”고 전했다. 또한, “아모레퍼시픽 연구재단의 번역 지원 덕분에 30년 넘게 많은 국내 독자들에게 큰 감동을 안기고, 지혜와 성찰의 기회를 주었던 이 책을 영국 독자들에게도 선보일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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