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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愚公移山- 정원오(사회복지학과 교수)
	2011-03-23	문중섭
愚公移山 태항산(太行山)과 왕옥산(王玉山) 사이의 좁은 땅에 우공(愚公)이라는 아흔이 넘은 노인이 살고 있었습니다. 큰 산이 앞뒤를 막고 있어서 가족들과 두 산을 옮기기로 의논을 모았습니다. 우공은 세 아들과 손자들을 데리고 산을 옮기기 시작했습니다. 지수(智叟)라는 사람이 그 어리석음을 비웃었습니다. 그러자 우공이 말했습니다. "내가 죽으면 아들이 계속하고, 아들이 죽으면 또 손자가 그 일을 잇고 그리하여 자자손손(子子孫孫) 계속하면 산은 유한하고 자손은 무한할 터인즉 언젠가는 저 두 산이 평평해질 날이 오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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